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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서 벗어나자, 내시경 검사
내시경은 다른 검사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몸의 구석구석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부터 위암, 대장암 진단은 물론 용종 제거까지 가능한 내시경 검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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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도 잡아내는 내시경

내시경은 얇고 긴 관 형태로 끝에 CCD 카메라와 불빛을 비출 수 있는 장치가 달려 있다. 위 내시경 기계의 길이는 130cm 정도, 대장 내시경 기계의 길이는 165cm 정도이며 굵기는 점점 가늘어져 약 9mm 정도 된다. 위와 대장 내부를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 1mm의 작은 용종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다.

내시경 검사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속설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기우일 뿐이다. 내시경 시술이 끝난 후에는 식기 세척기와 같은 내시경 소독기에서 40분 가량 세척과 소독을 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며 세균이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이런 사람,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40세 이상의 남녀

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경우에는 암이 이미 한참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데,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해야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장암의 비율이 남녀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성별에 상관없이 40대 이상이라면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한 증상, 트림, 속쓰림 등의 증상은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와 같은 이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처럼 비교적 가벼운 질병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높은 편이고, 위염, 위궤양과 위암은 증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육류를 자주 많이 섭취하는 사람

최근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인들의 식생활이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 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서구형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육류 뿐만 아니라 버터, 치즈, 우유,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지방에도 동물성 지방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던 대장암이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나이에 상관없이 고지방, 고칼로리, 인스턴트 위주의 식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체중감소, 배변의 변화, 연하곤란

변비, 변비와 설사의 반복, 복부팽만, 급격한 체중 감소, 빈혈 등은 대장암의 여러 가지 전조 증상 중의 일부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대장 내시경을 해 보아야 한다.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불편한 증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위궤양이나 위염, 또는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이런 사람, 내시경 검사를 조심해라

호흡기 질환자나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짧은 시간에 검사를 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폐나 심장의 건강을 회복한 후에 내시경 검사를 한다.

심한 코골이 환자와 70세 이상의 노인은 수면내시경을 할 때 투여하는 진정제로 인해 호흡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들은 진정제를 투여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호흡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은 수면 내시경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따라서 코골이 환자나 노인들과 같이 호흡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일반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수면 내시경은 마취를 한 후 검사를 하는 것이다?
수면 내시경은 일반 내시경을 삽입할 때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정제를 투여하여 몽롱한 상태를 만든 후 검사를 하는 것이다. 진정제로 인해 30%는 잠이 들기도 하지만 수면제나 마취제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의식이 몽롱하지만 간단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가 된다.
편의상 수면 내시경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용어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이다. 진정제를 맞고 깨어나면 약물의 특성상 검사시에 많이 힘들었는지 거의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일반 내시경에 비해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출처:월간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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