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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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하이머병은 진행적인 뇌세포의 퇴화로 치매증상을 야기하는,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입니다.

알쯔하이머병의 명칭은 이 병을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사 알로이스 알쯔하이머(Alois Alzheimer)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그는 1907년 51세 여자환자가 기억력이 급속히 감소되고 다양한 이상행동과 착란증상을 보이다가 4년 반 만에 사망하였는데, 뇌조직 검사에서 비정상 단백질의 응결체인 노인반과 신경섬유다발이 관찰되었는데, 이 특징적인 신경병리 소견은 오늘날까지 알쯔하이머병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알쯔하이머가 이 병을 처음 기술할 때만 해도 희귀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오늘날 이 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또한 성인의 사망 원인질환 중에서 심장질환, 암, 뇌졸중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고, 보통 65세 이상 노인의 약 5-10%, 70세 이상 노인의 15%, 85세 이상 노인의 25-45% 정도가 치매 환자이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알쯔하이머병 환자라 할 수 있습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왜 생기나?

우리 몸의 단백질은 효소로 작용하는 등, 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은 22 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아미노산의 순서에 따라 단백질의 성질과 기능이 서로 다르게 됩니다. 아미노산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입니다. 따라서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단백질의 성질이 변화하고 그 결과 몸에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알쯔하이머병도 이런 식으로 발병합니다. 즉, 그 동안 기능을 잘하던 유전자가 잘못 기능하면서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 단백질이 뇌세포를 파괴합니다.

따라서 알쯔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비정상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응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노인반(senile plaque)이며, 주로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의 측두엽과 두정엽에 쌓이는데, 이곳 피질은 기억, 언어 등의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므로 이들 물질이 쌓이면 치매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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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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